경기도청 농정국의 이진찬 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안성시의 희망근로사업장인 죽주산성에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30명과 함께 무궁화나무 1000주를 식재하였다.
안성의 대표적인 호국안보 관광명소인 죽주산성에는 올해 안성시에서 희망근로사업을 통하여 총 3,000주의 무궁화나무를 식재할 계획으로, 향후 호국기행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안성시의 올해 희망근로사업비는 20억여원으로 31개사업장에서 25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안성맞춤랜드의 야생화단지조성사업과 희망 매실로 조성, 자전거수리 센터 운영,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성의 죽주산성은 경기도기념물 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236년(고종23) 죽주 방호별감 송문주(宋文胄) 장군이 몽골군의 침입을 물리쳤던 성으로, 임진왜란 때도 왜군을 물리쳐 격전지로도 유명하다
죽주산성 내 포루가 있는 산정에 올라서면 안성벌과 이천ㆍ장호원 등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전략적 요충지로 예전에는 충청․전라․경상도의 삼남과 서울을 이어주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성 안에는 지금도 송문주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사당이 있어 해마다 가을에 송문주장군 제례와 죽주문화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죽주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