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일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평택예절교육관에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번 성년례에는 평택대학교 학생 15명과 일본교환학생 9명이 참석해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식을 재연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고 격려와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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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남자)는 여성가족과 김필대 과장을 관빈으로 ▲초가례(망건의 씌어줌) ▲재가례(갓을 씌어줌) ▲삼가례(사모를 씌어줌) ▲초례(술을 내려줌) ▲명자례(字를 내려줌) 순으로 거행했고, / 계례(여자)는 예절교육관 조수화 원장을 계빈으로 ▲초가례(머리를 올려 쪽을 지음) ▲재가례(비녀를 꽂아줌) ▲차례(차를 내려줌) ▲명자례(字를 내려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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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젊은이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통 성년례를 통해 가족의 일원에서 사회구성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더 발전하는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는 일에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통 성년례 거행으로 젊은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정신을 일깨워주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신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밑받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