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구보건소, 390여명 홍보단 꾸려 8회 캠페인 펼쳐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3~10월에 총8회에 걸쳐 관내 39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감염병 예방홍보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홍보단 ‘그린보이&걸’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의 변화로 감염병 발생 양상이 다변화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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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매회 30~50명씩 보건소 교육실에서 이론교육과 손씻기 체험 등을 하고 수지구청광장이나 죽전역 광장 등에서 계절별 유행하는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홍보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드기 매개감염병, 수인성 감염병, 에이즈, 결핵 등 다양한 감염병 정보를 얻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친구와 가족들에게 열심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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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등으로 신종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에이즈 신규 감염인의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며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홍보를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