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윤한섭)는 13일 제164회 임시회를 열고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윤한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월 26일 연평도 인근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순국 장병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하루 빨리 선체 인양과 사고 원인을 파악하여 모든 의문이 해소되고 그에 따른 철저한 안보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가 제5대 의회에서는 마지막이고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마음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의정참여와 함께 심도 있는 안건 심사를 당부하고, 선거나 개인사무로 인하여 의정활동을 소홀히 한다면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원동 712-1번지 일원에 토지소유자로부터 공동주택 건립을 목적으로 “오산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수립) 결정(안)”이 제안된 것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세교택지개발 등으로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반을 신설하여 주민의 편익과 원활한 동 행정을 추진하고자 오산시통․반설치조례일부개정조례 안 등 7건의 조례 안을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