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6개월간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 및 온실에서 국화의 생육 과정과 국화 활용 작품 만들기 등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을 강의하는 ‘국화이야기반’ 강좌를 개설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 실시한 가정원예 강좌인 ‘분재이야기반’ 교육생들이 교육내용에 대해 호응도가 높다는 교육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생활문화 강좌의 일환으로 ‘국화이야기반’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전문 영농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기술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될 이번 강좌는 처인구 남사면에서 직접 국화와 금전수(집에 놔두면 돈이 들어온다고 해 돈나무라고도 함)를 키우는 농장을 운영하는 한영만(샤론농원 대표)씨가 재배 용토 만들기, 화분관리법, 가지 솎기, 미장토 장식 등 꽃을 가꾸는데 꼭 필요한 강의를 매월 2회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작품은 10월 중순에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만 부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이러한 테마강좌를 열어 꽃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리고, 교육생들에게는 직접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도 여는 기회를 제공해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생활자원담당 031-324-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