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의 올해 역점사업인 ‘주민과 함께하는 경안천 가꾸기’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 포곡농협 청년부(부장 박문영) 90여명 회원이 참가해 왕벚나무 130주를 경안천변에 심었다.
‘주민과 함께하는 경안천 가꾸기’는 주민들이 단체와 연계해 경안천을 비롯해 신원천, 영문천, 유운천 등 각 지천들을 담당구역화해서 월1회 이상 경안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포곡읍 새마을회는 신원천 합류지점~도사리 공원,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는 도사리공원~세월교를 담당하는 등 담당구역이 이어지면서 총7km 구간 하천변에 대한 정화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는 식이다. 경안천의 물을 맑게 하고 산책로 이용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려는 게 목표다.
지난 6일에는 정진교 포곡읍장을 비롯해 포곡읍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농협 청년부, 512항공대대, 202항공대대, 70항공기정비대대, 55사단 포병대대, 적십자 참사랑봉사회,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등 9개 단체 500여명 회원 대표들이 읍사무소에 모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진교 읍장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포곡읍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포곡읍은 참여단체에 청소도구 등을 지원하며 분기별로 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우수 참여단체에 공로패를 전하는 등 참여 분위기를 적극 고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