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처인구 남사면 북리 704-1 외 3필지에 위치한 의약품 제조업체 태준제약이
기존 6,119㎡면적의 제조시설을 1만5,600㎡규모를 증설해 총2만1719㎡규모로 확장하고자 하는 대규모 공장 증설 건을 이달 초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
시는 (주)태준제약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상류에 위치해 각종 규제로 공장증설이 어려운 현실에 대해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평택시 등과 환경상 안전 대책 마련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내고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승인한 것이다.
사업 확장으로 인한 제조시설면적의 증가로 공장 증설 승인을 받고자 하는 (주)태준제약의 민원을 금년 2월 말에 접수하고 1달여 만에 관계기관 협의를 도출하고 심의를 완료해 기업애로사항을 신속 처리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는 칭찬을 얻고 있다
(주)태준제약의 새 공장은 기존 공장 부지 내 사업부지 면적 2만9,216㎡, 건축면적 2만8,292㎡로 3~4층규모 건축물 총4개동으로 지어지며 건폐율 38.4%, 용적율 96.83%에 달하게 된다. 그 외 녹지, 마당, 주차장 조성 등이 계획됐다.
환경상 안전 대책으로 오폐수처리 옥외관로를 설치해 오폐수 전량을 남사종말처리장으로 유입하고, 우수 배출시설로 단지 입구와 단지 내에 총420톤 용량의 저류조를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만전을 기해 환경의 영향 피해 관련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평택시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기존 공장으로 건폐율 40%를 초과하지 않은 범위에서 한시적 증축을 허용하고 있는 국토법 규정에 따라 용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장 증설을 승인한 것이다.
(주)태준제약은 78년에 설립된 지역 중견기업으로 안과 및 조영제 분야의 선도기업이며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안과용 점안제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첨단기업이다.
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공장 증설로 용인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첨단 기술집약형 산업 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증축 공사가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용인시 기업지원과 031-324-2282,
(주)태준제약 처인구 남사면 북리 74-1번지, 대표 : 이태영, 031-334-8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