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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소 도로명·건물번호판으로 새 거리 만든다

용인시는 주소 체계 전환을 위한 새 주소 사업으로 관내 전 도로구간에 새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


오는 4월 말부터 7월까지 관내 전 1,487개소 도로구간에 2,652개소의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3만 9,000개소의 건물번호판을 새로 부착하는 것이다.


도로명·건물번호판 설치는 기존 토지 지번 방식의 주소체계를 선진국과 같은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주소 체계로 전환하는 새 주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기존의 건물 번호판은 철거 또는 회수한다.


건물번호판은 용인시 행정구역 지형을 모티브로 친환경 녹색성장 이미지를 담기 위해 녹색 계열로 제작했으며 좌우 건물번호와 해당 건물번호, 도로명 등을 한글과 영문으로 담았다. 도시미관을 고려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물번호판에 담긴 도로명은 용인의 역사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백옥대로 등 대표브랜드명, 수지로 등 행정구역명, 연원로 등 옛 지명, 심곡길 등 문화재명 등을 사용했다.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월에 확정 고시한 명칭들이다. 2012년부터 주민등록주소 등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도로명 주소는 새 주소 안내 홈페이(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 주소가 생활화 되면 시민 생활의 편익은 물론 신속한 사고 대처,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목적지를 찾는데 꼭 필요한 새주소 시설물이므로 설치 작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협조해주시고 소중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도시계획과 새주소팀 031-324-2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