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달 접수된 42개 자원봉사단체의 프로그램을 심사해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수행 능력, 단체 신뢰성 등을 심사해 34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프로그램 당 최대 200만원까지 총5,000만원을 지원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1년 이상 활동하고 포털 시스템의 봉사 실적이 연간 100시간 이상인 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 2일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단체 보조금 예산편성 원칙과 회계처리 기준을 전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용인시가 지원하는 우수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 전문화를 위한 전문봉사단 운영 ▲민간의 참여행정 구현을 위한 자원봉사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자원봉사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활동 제공 등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용인시미술치료봉사단의 어르신과 장애인 재활미술치료봉사, 우리누리환경봉사단의 경안천 물줄기와 향토유적 답사순례,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용인지회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해병대용인시전우회의 재해인명구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히고 전문성을 제고하는 사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