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동에 위치한 나곡초등학교에 늘푸른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북동 서울우유 용인공장에는 금연사업을 실시한다.
‘늘푸른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나곡초 3,4,5학년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 영양·비만 지도, 운동지도, 흡연·음주예방, 녹색생활실천 운동 등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대상 학생별로 체지방, 체력을 측정하며 주3회 라인댄스, 월1회 음주흡연예방교육, 학년별 웰빙 영양교실, 인형극과 동영상 관람 등 청소년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또 걸어서 등교하기 캠페인·식생활개선 캠페인 개최, 문자서비스를 이용한 건강생활 실천 독려, 학부모 교육자료 발송 등 건강증진을 습관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지난 1일 윤주화 기흥구 보건소장과 한상만 나곡초등학교 교장, 관계자들이 ‘늘푸른 건강한 학교 만들기’ 협약서를 체결하고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관내 산업체 금연사업으로는 마북동에 위치한 서울우유 용인공장 사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전 직원 금연을 추진하는 ‘Clean-2010 운동’을 시작한다. 기흥구보건소는 4월 중순 경부터 주1회 이동금연클리닉을 6주간 동안 실시한 후 10월까지 매월 1회씩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3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청정 공장으로 관내 모든 산업장을 대표해 금연 환경 조성을 주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용인공장은 지난 2월에 금연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금연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290명 전 직원 가운데 44%에 해당하는 125명이 흡연자로 기흥구 보건소와 협력해 흡연자 비율감소에 총력을 기울여 담배 없는 청정공장으로 관내 산업장들을 대표해 금연 환경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기흥구보건소는 마북동에 위치한 서울우유(용인공장)와 금연 협약을 맺고 공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공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80여명의 흡연자가 기흥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문의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 031-324-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