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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기다리는 내동마을 경관농업단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0월에 원삼면 사암1리 내동마을에 1차 조성을 완료한 경관농업단지에 봄꽃망울들이 하나 둘 씩 피어나고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내동마을 경관농업단지를 사철 꽃피는 경관단지로 꾸미기위해 지난해 9월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와 연계해 희망근로자들 1700여명이 참여해 농경지 13ha 와 국도17번 도로변과 휴경지 3ha 등 총16ha 부지에 꽃씨를 파종하고 관리해왔다. 단지에는 추파 1년초인 금영화, 수레국화, 자색체, 영채, 보리 등 9종의 꽃씨가 혼합 파종됐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10 용인봄꽃축제’에 발맞추어 축제장 진입부 등 일원에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도록 계획한 것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경에 내동마을 25개 농가에 숙근과 초화류 등 포트 육묘 5000본을 지원해 정원과 농가 자체별로도 가로변 꽃단지를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내동마을 경관농업단지는 오는 5월에 봄꽃을 시작으로 8월에 족두리꽃, 버베나 등의 여름꽃이 피게 된다. 금년 9월에는 금영화, 수레국화, 안개꽃 등 새로운 꽃을 파종해 연중 새로운 꽃을 선보이는 꽃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은 “오는 20일 경부터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봄꽃들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 꽃피는 단지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관광의 물꼬를 터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