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개발 및 투자에 관한 약정” 체결-
평택시(시장 송명호)는 1일 오전 11시 평택시청에서 국내의 롯데건설(대표이사 박창규), 포스코ICT(대표이사 허남석),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 현만), 그리고 대형 해양 수족관으로 관광명소가 된 일본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관장 우찌다 센조)과 평택에 대한 개발과 투자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 했다.
약정서 체결식에는 각 사 대표이사와 중요 임원 진, 그리고 국토 해양부 건설정책관(도 태호)과 한국관광학회 회장(한 범수)이 참석하는 등 본 약정서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높은 의지를 나타냈다.
평택은 평택지원특별법과 이의 실행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개발계획에 따라 평택호 관광단지, 고덕국제신도시, 성균관 대학교 브레인시티를 비롯한 첨단 복합 산업단지, 평택항 배후단지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각의 프로젝트의 규모와 내용을 고려할 때 막대한 자금과 기술력이 필요한 관계로 자칫 중요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도 있는데, 평택시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대형 건설사는 물론 금융과 기술력이 참여한 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평택의 개발 프로젝트는 실행력 있는 추진체계가 갖춰지게 돼 더욱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수족관 운영을 통해 오키나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낸 츄라우미 수족관과 관광분야의 노하우가 축적된 롯데건설의 참여는 향후 평택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정서에 따르면, 평택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에 대해 관련 법령과 현재 상태에서의 진행상황 등을 현실적으로 검토하여 우선 추진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진행 절차를 설정하여 추진키로 되어 있다.
체결식에 참석한 평택시장을 비롯한 각 사 대표이사도 이러한 약정서의 취지에 따라 구체적인 대상사업을 조기에 결정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나타내고 있어 그 진행 추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