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은 합정종합운동장에서 송명호 평택시장을 비롯해 홍문표 대한하키협회장, 박상길 평택시하키협회장, 국회의원, 시의원, 선수단,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행사로 치루어 졌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평택여중과 매원중학교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4.13까지 15일간 104회경기가 합정종합운동장하키장과 평택여고하키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하키대회 처음으로 KBS 생중계 방송을 유치하면서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올해 대회 개최지로서의 명예를 위해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평택시청 여자하키팀은 4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 하는 등 작년에 비해 확연히 향상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 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중등부 산곡남중․평택여중, 고등부 이매고․태장고, 대학부 한체대․인제대, 일반부 성남시청․(주)KT 등이 올해에도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KBS 중계 방송이 유치 된 만큼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숙박업, 음식업 등에 8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12억원의 시브랜드 홍보 효과 등 총 20억원 가치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민들도 이번 기회에 직접 경기장을 찾아 전국에서 모인 하키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함께 힘찬 응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