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원행정의 주요 방향을 ▲친서민 생활민원 중점 개선 ▲빠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 ▲온라인 민원처리 확대 등에 두고 14개 중점분야의 민원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 말까지 신청 민원 3000종, 발급 가능 민원 1000종으로 확대되는 통합전자민원창구 온라인 일괄서비스에 시민 이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친서민 생활민원 개선을 위해 민원모니터단과 민원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찾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인허가 관련 민원처리부서 18개과 26담당으로 구성된 실무종합심의회 운영을 활성화한다. 심의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회에 걸쳐 전일 접수된 복합민원에 대해 심의하며 인허가 업무를 긴밀하게 협조 처리해 인허가 관련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경우 민원제도 개선 과제를 수시로 발굴해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민원인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거부 처분에 대해서는 이의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등 민원인 권익 보호도 강화한다. 그밖에 사전심사 청구제도, 민원처리 실시간 알리미, 민원 제출서류 최소화, 민원 서류 배달제 등 다수의 민원행정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시 관계자는 “2010년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추진 지침을 각 실과소에 통보하고 생활민원 중점 개선을 위한 세부계획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며 “부서별로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에 힘쓰고 생활 속 불편을 중점 발굴 개선해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