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제19회 안성시문화상 심사위원회 결과 예술부문의 동아방송예술대 김상교 교수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안성시 문화상은 학술과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부문 등 5개 부문에서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특별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각 부문별 수상자는 동아방송예술대학 김상교 교수(학술), 안성여자중학교 김광국 교장(교육), 안성시새마을부녀회 유정순 총회장(지역사회개발), 안성시생활체육회 임남희 회장(체육) 등이다.
김상교 교수
예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동아방송예술대 김상교(43․남) 교수는 1997년부터 동아방송예술대에 재직하면서 동안성죽주문화제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및 안성맞춤브랜드 개발 및 활용모델 구축사업 추진 등 지역현안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최근에는 바우덕이 연구소를 개설하여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구조와 효과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안성시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광국 교장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광국(57․남) 안성여자중학교 교장은 1974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36년간 교육자로서 2세 교육에 헌신했을 뿐 아니라, 2006년 안성지역 최초로 안성여중에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한 뒤, 안성여중이 2007년 경기도 학력향상추진계획 우수교로 지정 및 도 지정 학교혁신 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이후 교육 분야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유정순
지역사회개발부문은 안성시새마을부녀회 유정순(55․여) 총회장이 선정되었다. 유정순 총회장은 1997년에서 2008년까지 대덕면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았고 2009년에는 안성시새마을 총회장을 맡아 농촌재활용품 수집사업, 소외계층 김장담그기 봉사 등을 비롯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여 소외계층에 도배 및 장판 교체사업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 임남희
체육부문 수상자로 영예를 안은 안성시생활체육회 임남희(남․65)회장은 2008년부터 안성시 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 및 진흥활성화를 위해 힘 써왔으며, 특히 2006년 제17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우리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인물이다.
한편, 제19회 안성시 문화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4월 1일 “제13회 안성시민의 날”기념행사에서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