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달 22일 시청사 1층에 개소한 용인일자리센터에 폭발적인 시민 호응에 힘입어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밀착형 종합취업지원을 펼치고 적극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감동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간에 방문 상담이 어려운 구인구직자를 위한 야간상담창구와 원거리에 위치한 읍면동의 구인구직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이동취업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야간상담창구는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연중 문을 열며 전문취업상담사와 담당 공무원이 구인구직을 위한 심화상담과 취업 알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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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용인시와 경기도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주관하며 3개 구청과 30개 읍면동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상담실을 이용해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순회 방문 형식으로 운영한다. 3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경 까지 상담사와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동취업교육은 각 구청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해 상설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프로그램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법, 여성상담 교육, 구직사이트 운영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일일취업상담은 이달 30일 처인구 포곡읍사무소를 시작으로 6월 8일 유림동주민센터까지 처인구에 7회, 기흥구에는 6월 15일 상갈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8월 17일 보정동주민센터까지 9회, 수지구는 8월 24일 풍덕천1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0월 19일 성복동주민센터까지 8회에 걸쳐 취업상담창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읍면동별 상담일정과 장소는 용인시 및 읍면동 홈페이지, 구청 전광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인일자리센터는 지난 달 22일 개소 후 3월16일 현재까지 총2,175건의 전화·방문상담이 이어졌으며 구인등록업체는 196개소, 구직등록인원은 1,21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취업알선으로 상용직에 359건 일자리사업에 530건을 추진했으며 취업 성공건으로는 상용직에 30건, 일자리사업에 520건에 달하는 등 일일 평균 34명의 구직자가 용인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