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보건소는 비만 퇴치를 위해 시범적으로 은행2동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주 과정의 비만제로 프로젝트를 적용하고 있다.
비만제로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건강증진센터와 연계, 운동처방사가 개인별 상담을 통해 체지방, 기초체력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토록 한 후 3개월간 전문 강사로부터 태권체조, 태보 등 자신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지도받도록 한다.
이와함께 영양사에게 비만예방 식단에 대한 영양상담을 겸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수시로 체지방 검사를 실시해 그 효과를 직접 느끼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와 성취감을 부여해 살 빼는 효과를 높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제로 프로젝트는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고 체계적인 운동과 영양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참여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