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市 우호대표단이 18일 용인시를 방문해 서정석 시장을 만나 공무원 교환근무 합의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툭 일리야스 빈 이브라힘 코타키나발루市 시장을 비롯해 보건, 기술공학, 도시경관, 관광 분야 공직자 7인과 기업인 3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공무원 교환근무를 통해 우수 시책을 습득하고 공동 관심 분야를 발굴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 도시의 이익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이날 대표단은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한국민속촌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시는 지난 2004년 11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市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예술단 공연, 산업단지 시찰 등 문화?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