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올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용인시정신보건센터 내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예방부터 관리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정신보건센터는 올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에 중점을 두고 학교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치료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만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치료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 상담, 선별검사, 재활, 치료비지원, 예방서비스 등을 추진하며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 정신질환에 대해 전문의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을 연중 시행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소아우울증 등 정신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연중 실시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선별검사 결과 치료프로그램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 대해 정신건강 증진프로그램과 싸이코드라마 등을 4회에 걸쳐 개최할 방침이다. 또 아동청소년 등록회원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치료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10여명에 대해 각각 20여만 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 정신질환 예방서비스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예방교육과 상담을 실시한다. 정신건강 책자 제작, 홍보물품 제작 배포, 상하반기에 걸쳐 관련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 정신건강사업 설명회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용인시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지난해 50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 선별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올해 4월에 정신건강의 날 기념 콘서트, 6월에 정신건강 연극제를 개최해 정신건강 중요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용인시정신보건센터 www.ycenter.or.kr, 031-286-0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