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 구급대원의 침착한 대처로 산모가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새벽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한 아파트에서 세상을 향한 힘찬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날 새벽 01시 49분께 용인소방서 상황실에서는 만삭인 산모의 보호자로부터 진통이 있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되었고, 이에 수지119안전센터(센터장 정종문) 구급대원인 소방장 박승하, 소방교 하정래 대원이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여보니 산모는 극심하게 통증을 호소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고, 남편은 아내가 겪고 있는 진통에 좌불안석 발만 동동거리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즉시 산모 상태를 살피고, 신생아의 머리부분이 일부 나온 상태를 확인 즉시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긴급분만을 유도하여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하였다.
출산 후 산모와 아이는 119구급차를 이용 분당○○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으며, 산모와 아기는 건강하게 조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