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1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정타운 시청사 1층에 자리한 용인일자리센터에서 개최한 ‘취업Up 희망Up 맞춤채용 한마당’ 행사를 통해 37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터를 얻었다.
구직자와 기업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즉석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한 이날 행사에 (주)윈팩을 비롯해 5개 지역 기업과 21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현장 면접에 응한 99명의 구직자들 중 37명이 4개 업체로부터 최종 채용 인원으로 확정됐다.
이날 (주)아신유통, (주)청오티에스, (주)피티엔브이 등 3개 기업이 물류관리직, 청소원, 주차요원 등 업종별 구인 희망 인원 35명을 모두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반면에 반도체 생산직여사원 50여명의 채용을 희망한 (주)윈팩의 경우 3명 면접에 2명의 채용을 확정하는 데 그치는 등 생산직과 판매사원 모집 분야에 면접 참여율이 채용 예정 인원의 5% 미만에 그쳐 이날 현장을 방문한 구직자들의 직무별 선호도가 단순 업무에 보다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일자리센터는 이날 구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주)윈팩과 (주)글로벌비젼코리아 등 2개 업체의 경우 지속적으로 구직자를 알선하는 한편 사전 홍보와 상담 실시 등을 통해 맞춤채용 행사를 정기 운영, 구직·구인 간 연결의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문의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990, 담당자 정연희 취업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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