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장은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2009년도 시정 추진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키로 한 것이다.
22개 읍․면․동 연인원 4,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그 어느 때보다 시정에 관심을 보였으며, 평택의 미래전망에 대한 열띤 토론과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6.2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송시장의 재임 6년에 따른 현재 평택과 미래의 평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평택에서의 각종 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관심은 우려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장내가 끝나도록 자리를 뜨는 시민은 없었다.
현재 평택에서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소사벌신도시 및 뉴타운 개발 등 국책사업을 포함한 크고 작은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간 전 세계적으로 휩쓸었던 리먼 금융사태와 쌍용자동차 사태 등은 평택의 지역경제를 어렵게 하였던 것은 사실이다.
송시장은 읍․면․동 방문시마다 “그간 우리시가 다소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나 이젠 모든게 해소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의 의지가 향후 100년후 우리나라와 세계속에서 평택의 위치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며 평택의 개발사업은 정부에서도 약속한 바와 같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또 성공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비전동 주민 박모씨는 평택의 모든 사업은 나와 관련되어 있다는 주인의식이 있으며 연두방문이 끝난 후 평택의 미래를 다시 한번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시에서는 이번 연두방문 기간동안 시민의 건의와 고충 또한 150여건을 접수하였다고 하며, 접수된 사안은 면밀히 검토하여 즉시 해결할 문제는 민원의 편의를 위하여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추경과 중장기 계획을 세워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특히 다수 민원은 시장이 직접 관여하여 최대한 빠르고 적절하게 해결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제 평택은 여러 가지 사안으로 과도기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시기에 시민들의 융화가 얼마나 두터운가에 따라 평택의 역사는 다시 쓰여 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평택시의 역할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