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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010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15개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9일 오후 3시 시청사 철쭉실에서 마을대표자 50여명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 시행을 앞두고 사업 추진 방향과 시행 시 유의점, 사업비 집행 관련, 평가 계획, 미담 사례와 활동 수기 모집, 개선·건의사항 제안 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용인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는 관내 59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지난 달 25일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추진의지, 주민참여도,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15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2천만 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처인구 5개, 기흥구 7개, 수지구 3개 마을 등이며 사업계획안마다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통점이 나타났다. ‘시가 있는 마을과 마을 쉼터’ 조성안을 제출한 이동면 시미1리 마을,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한 사계절 테마거리’ 계획을 세운 보정동 10블럭 이주자택지마을, ‘방과후 공부방 설치’를 계획한 동백동 해든마을, ‘장애인과 노약자용 육교 설치’룰 계획한 신봉동 자이3차아파트, ‘EM활용 환경교육장’ 설치를 계획한 보라동 한보라마을 5단지 등 마을별로 특화된 독창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오는 12월에 사업 평가 결과 최종 선정되는 1개 우수마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응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