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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에 목재문화체험장 2012년 오픈

수도권 최초, 4만㎡ 규모로 생활가구 직접 만드는 체험공간 조성 추진

용인시가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오는 9월까지 목재문화체험장의 기본방향과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국내외 사례를 조사해 용인만의 특화된 목재문화체험장 계획을 수립하는 등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산2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용인자연휴양림 다목적 광장 인근 산21-1번지 일원 3만9670㎡ 면적에 어린이부터 청·장·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이 추진된다.

 


생활가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야외교육장, 전통 한옥과 세계의 목조주택 등을 전시하는 세계목조주택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용인자연휴양림 내 산림시설과 연계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테마공간, 수종별 목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용인시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해 산림청이 실시한 목재문화체험장 신규사업 입지 및 타당성 심의에서 지원을 신청한 전국 8개 지자체 10개 사업 가운데 1순위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용인자연휴양림 내에 조성하게 된 것이다.

수도권 내 최초로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용인자연휴양림 내 여타 시설과 연계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많은 수요창출이 가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조성이 완료되면 국산 목재 이용 증가, 산림휴양문화의 질적인 향상, 체계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