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철을 나도록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4월 15일까지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해빙기 대비 안전문화 운동은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안전관리 전담 T/F팀 운영, 재난취약시설 특별점검, 봄철 산불예방 홍보, 어린이 관련시설 사전점검 및 계도 등으로 추진된다.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대 시민 홍보를 위해 기흥구 구갈동주민센터 인근 상가밀집지역에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캠페인을 열었다. 용인시 재난안전과 유종수 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구갈동 통·리장,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용인시 자율방재단원, 시민 등 60여명이 학교, 업소 등을 중심으로 분산 배치돼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한달에 한번 생활주변을 일제히 점검, 확인, 정비하는 안전문화의 날 취지를 담은 홍보 리플렛 2000부와 홍보용품 1500개를 배부했다.
이달 20일까지는 대형건설공사장, 절개지 및 축대·옹벽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흥덕U-Tower 아파트형 공장 신축공사장 등 총69개 시설에 대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더불어 시는 이달 31일까지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현장조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운영하며 재난 취약시설 예찰·홍보, 유관기 관 비상연락체계 유지, 안전관리 생활화를 위한 시민 홍보 등을 집중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생활 속의 작은 안전 실천이 안전문화 선진화에 필수 요건인만큼 시민들도 주변을 상시 점검하는 안전의식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