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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녹색 시티투어 운영

용인시가 이달 말부터 지역 곳곳의 명소를 연계한 녹색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연계 방문하도록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2개의 여행코스를 마련해 문화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여행코스에는 관내 소재한 특색 있는 다양한 박물관과 문화유적지,  백남준아트센터, 용인농촌테마파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개장 후 산림휴양객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을 코스에 포함시켜 산림욕을 즐기는 녹색 웰빙 관광이 되도록 구성했다.


용인시 녹색시티투어는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북부권 관광지를 둘러보는 제1코스와 동부권 명소를 방문하는 제2코스 등 2개 코스를 1일 1회씩 운영한다.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마무리된다. 용인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명소마다 유래와 특색 등을 해설하고 안내한다. 민간여행사에 위탁 추진하며 회당 20명 이상 접수하면 운행가능하다. 참가비는 시설 입장료와 중식비 포함해 1코스의 경우 12,000원~5,000원, 2코스는 20,000원~7,000원이다. 참가희망자는 여행사에 전화(031-276-8686)  또는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www.tour.yonginsi.net)의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제1코스는 수지레스피아에서 출발해 한국등잔박물관, 포은 정몽주 선생묘,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유적전시관, 백남준아트센터, 이영미술관 등 서북부 지역을 둘러본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용인의 진면모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코스다.


제2코스는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출발해 국내 최초의 자동차 박물관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의 대표적 사찰인 와우정사, 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를 거쳐 농도원 목장을 방문해 치즈만들기 등의 이색체험을 하는 코스로 꾸며진다.


용인시 문화관광과 김홍동 과장은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운영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여행코스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