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용인시, 문화재 향유하는 체험프로그램 6곳서 운영

- 용인시, 내년 3~11월 처인성고택서원향교 등 -

문화재청 2019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선정 -

 

용인시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문화재 활용사업의 내년도 대상지로 처인성용인한산이씨 음애공파고택’, 4곳 향교서원 등 6곳이 선정돼 6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도록 어린이청소년 성인 대상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육성하는 것으로 생생문화재사업과 향교서원활용사업 등 2개로 추진된다.

 

용인시에 있는 처인성음애공파 고택은 생생문화재 사업에, 심곡서원충렬서원양지향교용인향교 등 관내 4곳 향교서원은 향교서원 활용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3~11월에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에서 고려시대 대몽항쟁 전승지인 처인성과 처인승첩을 주제로 강연과 인형극, 상상화 그리기, 캠핑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흥구 지곡동 용인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에서는 내년 5~10월 고건축체험, 인문학 강연, 전통 목공예 체험, 공연, 토크쇼 등을 진행한다.

 

향교서원활용사업은 내년 5~10월 관내 심곡서원, 충렬서원, 양지향교, 용인향교 등 4곳서 향교서원에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배우는 인문학 강연, 풍류 음악회, 유생체험, 캠핑 등 조선의 선비열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앞으로 보다 수준높은 행사를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