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월 26일 내수면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양호에서 빙어수정란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 남양호 내수면어업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수정란 4,200만립을 방류했다.
빙어 수정란 방류사업은 남양호에서 서식하는 성숙된 친어에서 인위적으로 채란ㆍ채정하여 인공수정시키는 방법으로 금회 인공수정된 4,200만립을 남양호에 방류했다.
이중 1천만립은 근친교배 방지를 위해 충북내수면연구소와 협조해 남양호 빙어와 충북 대청호 빙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남양호에 방류해 우수품종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빙어수정란 방류사업은 기존의 자연생태에 의존하던 부화율을 인위적으로 대량화함으로써 생태계 복원에 기여함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또한 전국에 남양호 빙어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