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개최된 평택시 『어울림 오성 강변 축제』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성강변 당거리 하천부지에 가을꽃(천일홍, 댑싸리) 화단을 조성하여 하천과 꽃을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 속 행사장을 만들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 구성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졌으며, 1부행사로 오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산야풍물, 난타, 노래교실, 국선도, 라인댄스), 오성중 아리소리(국악오케스트라) 연주 및 마술쇼 등이 펼쳐졌으며, 2부행사로 오성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고, 직거래장터․먹거리장터․체험부스 운영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오성면 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서호석 위원장은 “올해 봄에 이어, 가을에도 축제 준비를 하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오성강변을 찾아주시고 행복해하시는 시민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오성강변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호 오성면장은 “오성강변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최적의 장소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평택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