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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는 농가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2010년 녹색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동심의회를 26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협외회에서 한기석 농협 용인시지부장 등 20여명의 심의위원은 원스톱 사료생산 시범사업 등 총55개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사업대상 적합 농가로 122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자원육성 분야에 농작업개선장비 지원 등 6개 사업 11개 농가, 기술지원분야에 경기미 상품화지원 등 46개 사업 107개 농가, 농촌테마 분야에 경관단지 조성 등 3개 사업 4개 농가 등이다.
모두 36억 100만원의 사업비(보조 76%, 자부담 24%)가 투입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각종 시범 사업 외에도 에너지절감 패키지사업 등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함께 추진하는 특색사업들도 포함됐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새해영농실용화교육 참여농민과 농업인상담소 관련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시범사업 농가 신청을 접수, 2월 중순에 분야별 전문지도사들이 신청농가를 방문해 입지조건, 사업추진 열의도,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평가했으며 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을 확정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54개 사업을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인근 농가 시범 효과 파급 등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 고취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