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에서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 평택시장 등 경기도 내 4개 시를 2009년도 교육지원사업 우수 기초단체장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도에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교육경비 보조금 보조 비율을 시 세입의 2%에서 3%로 상향 조정하여 교육 경비 보조금을 확대 지원해 왔다.
특히 2009년도에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양질의 식품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 대표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 공급 및 친환경 농산물 부식 지원과 결식 아동 급식지원, 원어민교사지원, 냉난방기 교체, 도서관 신설, 학교 주변 조경사업, 방과 후 프로그램, 체육시설 지원 등 학교 지원사업으로 16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송시장은 감사패 전달 소식을 듣고 “시장으로서 본연의 직무를 다한 것 밖에 없다며 송구스럽다는 말과 함께 청소년에게 그 어느 지역보다 좋은 환경속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10년에도 학교급식 지원사업,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학교체육시설 지원사업 등 학교 지원사업비 113억원을 본 예산에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추경을 통해 학교지원 사업비를 전년도 보다 더 확대해 시에서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