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대식을 갖는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6월 말일까지 4개월동안 옥상녹화, 동네마당 조성,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재해취약시설 정비, 자전거이용시설확충, 공단환경개선, 정보화 사업 등 130 개 사업에 참여해 한달 평균 90만원 상당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행정안전부 10대사업을 중심으로 희망프로젝트를 발굴했다. 특히 등산로정비 등 일의 강도가 큰 사업은 연령을 제한해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적 약자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일자리 창출사업인 만큼 소외돼 있는 모든 계층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