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소속 나누리 봉사회(회장, 우부흥)는 11일 지산동 소재 좌동어린이 공원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의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보양식인 ‘소머리 국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나누리 봉사회 회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머리국밥과 각종 반친 및 과일을 대접했다.
우부흥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강 지산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나누리 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015년 8월 의료기관 나누리 한의원으로 출발해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의료인과 함께 의료기관을 개설 및 운영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의료, 건강 등 생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