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교복물려주기 행사는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로서 접수시킨 교복이 팔리면 80%는 접수자에게 돌려주고, 20%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기부하게 되는데, 2009년에는 85만원을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3개단체에서 주관해 열리게 되는데, 남부지역은 평택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윤민영, 김현태 전화 654-4998), 북부지역은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명석 전화 611-4820), 서부지역은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매니저 최윤수 전화 686-6833)에서 주관한다.
교복접수는 오는 18일(금)까지 롯데마트5층 특설행사장, 부락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과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에서 접수받게 되는데 남방, 블라우스, 조끼, 목티 등 9종의 교복을 접수받으며 자켓은 15,000원, 기타 교복은 종류별로 2,000원에서 5000원까지 시중가의 10%로 가격을 책정하여 판매하게 된다.
중학교 동복으로 남방 2점, 조끼 1점, 바지 2점, 자켓 1점에 대략 33~35
만원 정도 소요되어 가계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므로 입었던 옷이지만 깨끗하게 손질하면 날개 돋힌 듯이 판매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게 되는데,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남기지 않기 서약서를 작성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중․고교 교복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는 접수된 교복이 판매시 80%를 접수자에게 돌려주고, 20%는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며, 수요자는 시중가격의 10%에 구입하게 되므로 1석3조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서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