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축과 공무원들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총공사비 50억 이상 또는 건축 연면적 10,000㎡ 이상 규모의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해 해빙기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한다. 또 공사장 관계자 교육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병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흥덕지구 아파트형공장 신축공사장을 비롯해 다우기술 사옥, 금호타이어 교육연구시설, 중동 아파트형공장 신축공사장 등 30여개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해당 공사장 내 절개지·낙석 위험지역, 절토·성토면과 흙막이 지보공, 축대·옹벽, 동절기에 타설된 콘크리트 구조물 등 붕괴우려시설에 대해 공사 진행상황별로 취약부분을 중점 관리한다.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나 균열 등 피해를 확인하고 용인시 건축사회 등과 연대해 공사장 안전관리 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공사장 주변으로 재난이 확산될 우려가 높아 공사 진행상황별로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법규 위반 사항의 경우 행정 처분하거나 시정될 때까지 지속 추적 관리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