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에 24억원을 투입 한다고 평택시가 지난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빠른 도시화로 녹지가 감소하고 자연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숲으로 둘러싸인 녹색도시 평택을 조성키 위해 생활권 주변에 수목을 식재하는데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는 것.
이를위해 시는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포승국가공단 내 완충녹지 등을 대상으로 녹색쌈지공원 조성 등 8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수목식재 사업으로 14억원을 투입해 가로수 식재1,550본, 가로수 보식150본, 포승국가공단 내 국공유지에 수목 식재15,000본, 매봉산, 덕동산 수목다듬기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유지관리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무봉산, 덕지지산 등 일원 18㎞ 구간에 대해 등산로을 정비하고 완충녹지 250,000㎡에 풀 깍기 및 수목전지 작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2월중에 실시설계를 모두 끝내고 상반기중에 가로수 식재 등 수목식재공사를 완료하고 완충녹지 풀깍기 등 유지관리사업을 년4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숲으로 단절된 도심 생태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