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준비위, 12일 자문단 위촉 후 통합시 명칭 선정 ‘공청회’ 개최키로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준비위원회가 지난 8일 출범이후 위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2차례나 회의운영 파행으로 진통을 겪다가 11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성남시의회 김대진 의장을 통합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후 6시 성남시 수정구 옛 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통합준비위원 12명 중 11과 3개시 실무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열고 성남시의회 김대진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남시의회 김병대 의장을 부위원장으로, 광주시의회 이상택 의장을 간사로 각각 선출했다. 통합시 명칭 공모결과에 따르면 ‘한성’이 195건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광남’이 87건, ‘한주’가 69건, ‘위례’가 49건, ‘남한’이 47건 등의 순이다.통합시 명칭은 1차로 16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자문단에 공모 결과가 넘겨져 자문회의에서 제기된 통합시 명칭과 공청회 결과를 검토한 뒤 5개 내외로 취합. 준비위원회에 넘겨 이 중 1개 명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대진 통합준비위원장의 전국 최대,최고의 기초자치단체 탄생을 알리는 인사말 전문이다. 성남・광주・하남시는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광주라는 한뿌리 1,000 년을 함께하다가 3개시로 분할되어 성남은 37년, 하남은 21만에 다시역사적 동질성회복할 수 있는 통합의 기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3개시가 통합되면 서울보다 넓고, 인구는 1,350천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최고 기초자치단체 탄생으로 그 위상이 강화되고, 인구 100만 이상 통합 자치단체에 대한 사무특례에 대한 권한 확대로 자치권이 확대되고 지역개발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통합준비위원회에서는 통합시 명칭, 청사소재지, 기존 청사 활용 안, 중앙정부 재원 활용계획, 지역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되어 있 니다. 저는 통합준비위원장으로서 지역주의를 버리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회를 이끌어 갈것이며, 역사적 동질감 회복과 일체감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합쳐 주민갈등과 후유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다 양한 의견수렴과 조율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 으며,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이 자율통합의 모범적인 모델 될 수 있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합준비위원장 김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