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가 오는 7일부터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창작 교실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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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인협회 소속 박수봉 시인의 재능기부로 2017년 3월부터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시창작교실은 올해 봄학기에는‘언어와 시의 기본 이해’를 1교시로, 수강생들이 쓴 시에 대한 ‘첨삭과 합평’을 2교시로 진행하였다.
박수봉 시인은 "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현실이 안타까워 시 창작 교실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가을학기부터는 시 문학사 강의와 더욱 심층적인 첨삭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고, 지난 봄 학기 강의에 참여했던 수강생은 “박수봉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 시와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고, 가을학기 강의에도 계속 참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창작 교실 가을학기 수업은 ‘좋은 시 읽기와 시 문학사’를 주제로 9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6시 30분에 진행될 계획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꿈두레도서관(☎031-8036-652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