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소장 김명복)는 전문인력과 최신장비를 통해 IT를 접목한'U-Health 만성질환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U-Health 만성질환관리센터’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4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13주간의 일정으로 과학적 운동처방․영양처방시스템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환별로 개인의 체력상태와 식사습관을 철저하게 분석, 3개월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이를 위해 봉담건강지원센터는 최신장비는 물론 간호사, 영양사, 처방운동사, 운동지도사, 금연상담사 등 16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봉담읍 동화리에 거주하는 김종만(64세, 남)씨는 “처음 센터에 올때만 해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서비스를 받고 보니 최신시설과 장비, 직원들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에 놀랐다”며 센터 홍보대사를 자청하기도.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다양한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생건강유지의 틀이 형성되는 영유아시기의 체계적 건강관리를 위해 4~6주 일정의 영유아 오감발달교실, 영유아 이유식 교실, 아기맛사지 교실을 연간 운영한다.
또한 0세 자녀부모, 1~5세 유아자녀부모, 임신․출산․수유부모, 4대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교육 및 영양교육특강 을 진행한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바른 자세, 성교육, 손씻기, 금연, 절주, 비만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 100세 아카데미’, ‘기공체조 교실’, ‘중풍예방 교실’ 등을 운영하기도.
김명복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소장은 “2007년 국내 진료비 중 32.14%인 10조원이 만성질환진료비로 쓰였다”며 만성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병은 예방만이 최선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 및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총사업비 81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천857㎡에 건축연면적 4천15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달 21일 봉담택지(동화리 614번지)에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