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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멀리서 찾지마세요 바로 옆에....”

오산시민들이 도서관 이용 형태가 기존의 대형도서관에서 집에서 걸어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주지 중심의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이용 트랜드가 바뀌고 있고, 향후 지역의 소규모 도서관 건립에 나서 지역 문화의 중심센터로 육성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4일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에 따르면 대형도서관들은 문화강좌 위주의 운영방식인 동화구연 등 맞춤형 강좌, 작가초청 특강, 야간강좌 운영, 어린이 인형극 공연, 어린이 문화 강좌 등이 도서관 이용객에게 좋은 호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1인당 도서대출 이용률이 4.14권에서 2009년 63.64권으로 대출실적이 급증하였으며, 도서 1인당 장서보유수가 2008년 1.43권에서 1.61권으로 12% 이상 증가 했다.


 지난해 오픈한 작은 도서관(열린 도서관, 무지개 도서관, 맑음터 도서관)의 이용객이 하루 140여명으로 시민들의 짧은 시간을 이용해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는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정보욕구와 지식수요의 확대를 꾀한다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판단해 2010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산천변에 작은도서관(자연숲도서관)등 4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키로 하였는데, 세마동 지역주민을 위한 양산도서관과 누읍동 지역주민을 위한 초평도서관 역시 올 4월과 10월에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