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용인시 윤성균 부시장을 비롯해 견광수 산업정책국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김완규 의장,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 (주)와이즈산전 장필진 이사 등 노사정 대표 14인이 참석해 2010노사정 협의회 운영방안, 지역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지원사업 발굴,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협력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0노사정 협의회를 민간단체를 포함한 용인시 노사민정 협의회로 확대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지역 노사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노사파트너십 교육 운영, 작업장 근로조건 혁신사업 등 용인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된 노사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각측 대표들은 중소기업체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직장 보육시설 확충, 노동법 관련 개정 법안 자료 공유, 산업단지 또는 아파트형 공장 조성 등을 통한 실질적인 고용 창출 노력, 외투 기업 유치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건의하고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 부시장은 “지역 사회 노사정 간 열린 대화와 협조 체계 구축은 경제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는 노사민정협의회로 발전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3월에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정 간담회 개최 등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