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 핵심기술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농업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1월 8일 농정시책을 시작으로 벼, 농촌생활, 배, 고추, 인삼 등 총 8과목 2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ㆍ면회의실, 농협회의실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는 계획인원 4,160명 대비 4,241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하여 102.6%의 참여율을 보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간동안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40대~50대 40%이고 60대이상이 47%로 농업종사자 중 경제작물은 농업인구가 젊은 반면 벼농사는 고령화 정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농규모도 1~3ha 59% 등으로 나타나 영세농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73%가 이번 새해영농 설계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앞으로의 어느 기관에서 농업인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겠느냐는 질문에 농업기술센터가 88%로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앞으로도 새해영농설계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참여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앞으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김광겸소장은 “설문 조사 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받기를 원하는 농업인들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난 만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시작으로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실시 해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