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산성토양 및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의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유지보전을 위해 매년 지역별로 규산질과 석회질 비료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위, 서탄 등 4개 읍․면 지역에 약 2억원을 들여 규산질 1천2백30톤과 석회질 2백64톤 등 지원했고 금년에는 안중, 포승, 청북, 현덕, 진위, 서탄, 고덕면과 송탄동, 원평동, 세교동 지역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산성토양을 개량하며 유기물분해, 미생물번식을 촉진시켜 지력을 증진시키며 작물의 품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게 하고 유해 중금속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 지도사가 살포 대상지역의 토양검정결과에 의한 규산, 석회의 적정 살포량을 마을별 벽보를 부착하는 등 자세하게 안내해 주며, 이번에 공급된 토양개량제를 영농기 이전에 반드시 살포해 토양개량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토양개량제 살포지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