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오는 24일 한국잡월드 직업체험관에서 관내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대상으로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에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정 초등학생 자녀 8명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입장료와 간식비 등 행사비용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앞서 신갈동은 지난 21일 1차 직업체험행사를 열고 8명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린이는“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요리사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요리 분야의 실력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꿈과 희망을 갖도록 마련한 행사”라며“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뜻깊은 체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갈동 지역사회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 100명에게 충전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