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는 북상하는 제19호 테풍 “솔릭”에 의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가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에 북상하는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량의 비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벼는 태풍이 오기 전 조기수확을 해주고, 중생종과 중만생종 벼는 물을 깊이 대주어 벼가 쓰러지지 않도록 할 것이며, 과수는 지주대 등을 설치해주고,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은 결속 및 버팀목을 세워 태풍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태풍이 지나간 후에 과수는 부러진 가지 절단 후 약제 살포, 침수 및 관수 벼 앙금제거, 피해 작물 요소 엽면시비 등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덕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주시는 금년 7월 이후 지속적인 가뭄으로 밭작물은 가뭄피해가 컸으나 벼농사는 현재까지 유래 없는 대풍인 데 만약 태풍에 의한 도복 등이 발생하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