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새터민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서 새터민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독서활동을 일대일로 지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국․영․수를 가르치는 학습지도와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활동 뿐만 아니라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를 통하여 숫자, 한글,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펀한패밀리(fun 閑 family) 동아리팀장 장호정 학생은 “새터민 가정을 방문하면서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와 똑같은 새터민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터민들은 남한 생활 적응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녀교육을 꼽는데, 대학생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새터민 자녀들에게 방학기간 중에 집중교육을 할 수 있어 학습능력과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