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점점 심각성을 더해가는 가족붕괴 현상으로 밖으로 내몰린 위기의 가정을 돕는 취지로 실시되는 무한돌봄 사업은 그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발휘 할 수 있는 민․관 협력방식 운영을 기본모델로 삼고 내달 15일 개소한다.
오산시 무한돌봄 센터는 ▲지역사회 복지자원 조사 및 연계 ▲외부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사례회의를 통한 자원연계 및 자원 배분계획 수립 ▲무한돌봄 사례기관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 및 평가 등을 통하여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통합사례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복지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운영위원회, 솔루션위원회 행정팀, 사례조정팀으로 구성된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엽 주민복지과장은 “무한돌봄센터가 운영되게 되면 그 동안 무한돌봄사업을 통하여 지원해왔던 위기가정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