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시의 주요정책에 대해 단순자문을 구하고 수준을 뛰어넘어 지역현안 논의, 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한 전문가로 하여금 대응논리 개발 및 정책반영에 필요한 대안을 문서로 받는 ‘전문가의 원고청탁제’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각 실과소에서 2010년도 시정 운영방향 및 핵심사업 시행 관련 과제 중 전문가의 분석과 대안의 제시가 필요한 분야에 대하여 도․시의원과 지역 내 대학교수, 민간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명 내외의 전문가에게 위탁하여 결과물을 받고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과제의 선정에 따라 담당부서에서 전문가에 과제를 주고 제출된 원고에 대해 정량적 평가 후 원고 수수료 지급등급을 결정과 수수료를 지급하며, 제출된 전문가 원고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언제든지 열람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