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학원연합회는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 100명에게 무료학습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5일 학원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기회 불평등에 따른 빈곤의 악순환을 탈피하여 학업에 대한 성취 욕구와 오산시학원연합회의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사회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상호공감대가 형성돼 이 같은 사업이 마련됐다.
이번 무료 학습지원은 내달 오산시와 학원연합회와의 협약식을 체결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수혜대상자를 추천 받아 저소득층 자녀에게 수강기회와 인성교육을 통해 학습부진 해소와 바른 인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성취 의욕을 높임과 동시에 사업에 참여하는 후원학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주고 이들이 수강할 때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