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사회단체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사회단체보조금지원단체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교육을 26일 오후 2시 시청사 철쭉실에서 열었다.
용인시 주민생활과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보조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작한 ‘2010년 용인시사회단체보조금 집행지침’ 책자를 배부하고 용인시보조금전용카드관리시스템 사용 등 지원사업 추진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의 보조금 집행지침 책자는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집행지침’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보조 사업 사업추진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해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절차들을 소개했다.
교육은 담당 공무원들이 보훈단체 등 30여개 지원단체의 40여명의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 집행, 정산 등 운영과정에 관련된 회계교육, 용인시 예산조기집행 방침 안내, 질의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보조사업 집행과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용인시 민간이전경비 카드관리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집중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지침 마련으로 보조사업자들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보조금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정산검사, 사업 평가 등을 실시해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 사례를 철저히 방지하겠다”고 밝혔다.